부적의 효과

부적(符籍)이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눈에 보이지 않는 기(氣)를 있다 없다고 단순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두 번 살지 않는 이상, 부적없이 지나온 시간과 부적을 지니고 살아온 시간을 따져서 비교해 볼 수도 없습니다.

부적은 천상(天上)의 문자이며 우주상의 기(氣) 흐름을 도식화하고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기운(氣運)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현재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운 측정을 위한 여러가지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개인이 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입니다. 아래에 간단하게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친구나 가족, 주위분들과 테스트해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모아 붙인 것을 타인이 벌려 봐서 잘 떨어지는지를 살피는 것으로, 우리 몸에 긍정적인 기운을 접하면 근력이 강해지고 부정적인 기운을 접하면 근력이 약해지는 것을 이용한 측정법입니다.

바이디지털 오링테스트(Bi-Digital O-Ring Test)라고도 하며, 1970년대 초 미국에서 일본인 의사 오무라 오시아기[大忖惠昭]가 처음 연구하여 '오무라테스트'라고도 합니다. 다른 손에 음식이나 약 등을 올려놓은 뒤 테스트를 하면 그 물건이 자신에게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① 실험에 앞서 전자파를 방해하는 시계, 반지, 장신구 등의 금속물질을 착용해서는 안됩니다.
② 한 쪽 손은 곧바로 펴서 하늘을 보고 다른 손은 오링(O-ring)을 만듭니다.
③ 준비가 되면 눈을 감고 1분간 명상을 합니다. 단순히 눈만 감지 말고 모든 잡념을 없애 버리고자 노력합니다.
④ 마음의 평정을 찾은 후 다른 사람이 일정한 힘으로 손가락을 떼어 봅니다.
⑤ 이번에는 한 쪽 손에 부적을 올려 놓고 다른 손으로 오링(O-ring)을 만듭니다.
⑥ 동일한 방식으로 손가락을 떼어 보고 어느 경우가 더 근력이 세 지는지를 판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