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제가 산속을 거닐었는데, 갑자기 이상하게 생긴 동물이 나타났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정확히 무슨 동물인지는 모르겠구 그냥 덩치가 컸던 것은 기억에 나요. 순간, 저는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주머니를 뒤적거리는데 거기에 마침 칼이 하나 있더라구요. 칼을 잡고는 정신없이 좌우로 흔들었는데 앞에 있던 동물의 목에서 피가 막 솟아나더군요. 너무 무서워서 소리치다가 잠에서 깨었는데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지는 않을까해서 걱정입니다.
꿈에서 피가 나오는 것은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이나 신체를 다쳐서 피가 나오는 경우는 자신에게 손실이나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나 생명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본 경우는 재물을 얻거나 지금까지 소원하던 일이 해결됨을, 그리고 특정 사건이나 일로 인한 감동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무언가를 칼로 찔렀을 때 피가 나오지 않는 것보다는 나오는 것이 더 좋은 징조를 나타냅니다. 피는 해결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는 얘기죠. 님의 경우는 정체모를 일들이 님 앞을 가로막고 방해해 왔는데 그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감을 의미합니다. 절대로 나쁜 꿈이 아니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두 가지 꿈을 꾸었는데요. 하나는, 신발가게에 갔는데 맘에 드는 신발이 있어 가격을 물어보니 좀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오천원을 깎아 달라고 하고 돈을 주고 신고 나왔습니다. 또 하나는, 집 밖에 있는 밭에서 큰 구렁이가 조아리를 틀고 있길래 어머니께 잠깐 지켜 보시라고 말한 후 잡을만한 도구를 찾느라 집으로 들어왔는데 어머님께서 집으로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구렁이가 어머님의 온몸을 휘감고 있고 목과 팔 윗부위에 뱀에 물린 상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정신없이 독을 빨아내는 꿈을 꿨습니다. 두 가지 꿈은 서로 연관이 있는 것인지, 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길(이직)을 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신발을 신은 것은 새로운 길을 가거나 취직이나 시험등에 합격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가격을 깎는 것은 아마도 연봉협상이나 급여문제의 협상이 있을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뱀에 물리어 상처를 입으신 것은 님 혹은 어머님과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닥쳐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신없이 독을 빨아내는 것은 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의미로 파악됩니다. 금전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요일날 저녁에 식사를 마치고 TV를 보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 아주 큰 코끼리가 나왔습니다. 코끼리가 코로 문고리를 잡더니만 문을 열고 집안으로 막 들어오는데 잠이 깨었습니다. 너무나 생생하고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무슨 뜻일까요?
꿈에 나오는 코끼리는 행운이나 반가운 손님을 상징합니다. 덩치가 크면 클수록 기쁨이 더 크다는 의미이고요. 꿈의 내용으로 보아하니 내일이나 조만간에 아주 귀한 손님이 예고없이 집으로 방문하거나, 혹은 님이 곤궁에 처해 있을 때 님을 도와줄 귀인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집에 손님이 오시면 잘 접대하시고 귀인이 나타나면 그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직원들과 회식자리에서 술을 한 잔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머리속이 뒤숭숭하고 너무 피곤해서 씻지도 못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꿈에 제가 어디 여행을 가려는지 기차를 타고 있었는데 꿈에서도 잠깐 잠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잠시 후에 정신을 차려 창밖을 보니 기차가 허공을 날아가고 있더라구요. 밑에는 산과 들과 논과 강이 보이고요. 너무 생생하게 보였던 장면이라서 해몽이 무척 궁금합니다. 혹시라도 제게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길런지요?
한 마디로, 아주 좋은 꿈입니다. 기차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자기 주변상황의 진행상태를 의미합니다. 기차가 달리는 속도와 상황에 따라 일이 진행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인 레일 위를 달린 것도 아니고, 산과 들 위를 날아갔다는 것은 그 만큼 현재 진행중인 일이 시원스레 풀려갈 조짐을 보이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운영하는 회사의 조직이나 운영상태가 허공을 자유롭게 날아가듯 잘 진행이 될 것이며 어쩌면 회사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일들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부디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발로 똥을 밟았어요. 어젯밤 꿈에 친구집에 놀러 가던 길이었어요. 자주 가던 곳이라서 눈감고도 다닐 수 있는 길이었지요. 아무 생각없이 그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발 밑에 물컹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하고 봤더니 아주 새까만 똥이었어요. 물기는 거의 없고 탁한 빛을 띠었으며 냄새도 지독했지요. 보통 꿈에 똥을 보면 돈을 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걸까요?
우리가 흔히 풀이하는 대로 꿈속의 대변은 재물을 상징합니다. 대변이 몸에 묻는 것은 그 만큼 재물이 들어오거나 좋은 일이 생길 징조이고, 그 중에 자신의 것이나 갓난아기의 것이 좋으며 색깔 또한 검정색처럼 탁한 것보다는 노란빛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검정색과 같은 탁한 빛을 띠는 변에 관한 꿈은 다소 불길할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나쁜 일이 생기거나 시비구설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다소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평소에 물에 관한 꿈을 자주 꿉니다. 며칠전에는 아주 생소한 곳에 있는 큰 폭포수 꿈을 꿨습니다. 제가 폭포수 밑에 서서 그 많은 양의 물을 온 몸으로 다 맞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몸이 좀 풀리는 듯 싶더니 시간이 흐르자 양쪽어깨가 부서지는 듯한 고통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물 속을 헤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써봐도 꼼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그 상황이 무서워져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제게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는 걸까요?
꿈속에 나타나는 물은 지혜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오행(五行)의 수(水)의 특성과 동일한 이치이지요. 바다와 같이 많은 양의 물은 지혜의 깊이가 그 만큼 깊다는 의미이고 굽이굽이치는 작은 냇물은 오히려 이리저리 주체없는 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폭포수와 같은 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폭포수도 물의 양과 떨어지는 속도, 그리고 주변상황에 따라 다소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통상 그 물살의 거센 정도만큼 마음이 고요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님은 남이나 주위환경으로 인해 마음을 잡지 못하고 오락가락하거나 화를 내게 되고 구설수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머릿속의 잡념을 떨쳐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이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어젯밤 꿈에 직장동료들과 술 한잔을 걸친 후,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먼발치에서 환한 불길이 보였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저희 집에 불이 났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어쩔줄 몰라하며 불을 끄려고 뛰어다니다 나중에는 우리집이 타는 것도 잊어버리고 불길이 만들어내는 모습에 빠져 우두커니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 동안에 엄청난 불길로 활활 타오르더니 순식간에 집이 전부 타 버렸습니다. 그리곤 잠에서 깨었습니다. 혹시 집안에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기는 건 아닌지 계속 걱정이 됩니다.
꿈속에 나타나는 불은 일에 대한 열정과 발전을 의미합니다. 불이 크고 작음, 불이 나게 된 원인, 무엇을 태웠는가에 따라 다소 의미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불과 같이 활활 타오르는 마음과 일에 대한 성공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그 세기가 너무 지나쳐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남에게 화를 내거나 시비를 걸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님은 집이 불타는 꿈을 꾸었고 그것도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지켜본 것으로 보아 집안에 경사가 생기거나, 하고 있는 일이나 사업이 번창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불이 난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어쩔줄 몰라하거나, 불을 끈 꿈은 다소 심적인 부담과 걱정이 생길 소지가 있습니다. 님의 경우는 좋은 길몽이오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에 정진하시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기리라 사려됩니다.
삼년이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친구도 마찬가지였구요. 서로의 나이가 혼기를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 도달하다 보니 다소 알게 모르게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게 되더군요. 어젯밤 꿈속에서 그녀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습니다.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무튼 구구절절 써내려간 편지가 수 도 없이 방안에 쌓여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골라 그녀에게 편지를 보내려는데 잠에서 깨어버렸습니다. 그녀와 저의 미래에 관한 꿈일까요? 아님, 제가 너무 예민한 탓에 꾼 의미없는 꿈일까요? 답답하기만 합니다.
꿈속에서 편지는 흔히들 생각할 수 있는 소식을 의미합니다. 편지를 받는 것은 그 의미가 더해지지만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 것은 다소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편지를 받고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것은 어떤 일에 대한 소식이나 결과에 따라 자신이 느끼게 되는 감정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생각하며 편지를 쓰는 것은 실제로 현실에서 표현할 수 없는 행동이 꿈속에서 편지라는 매개체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썼다는 것은 그 사람과의 인연을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을 현실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사소한 말다툼이나 심하게는 실연의 아픔까지도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평소보다 많이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현재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젯밤에 제가 옛날 살던 시골집에 간 꿈을 꾸었습니다. 집 뒤에는 작은 연못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그 곳에서 무언가 사색에 잠겨 산책을 하던 중에 연못을 무심코 바라보니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가 물 속에서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더군요. "이야 물고기 정말 많다." 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연못의 물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바닥이 보이더군요. 물이 없어지자 많은 물고기들이 펄덕거리며 바닥에서 뛰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조금있자니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없어지더군요. 바닥에 널려 있는 죽은 물고기를 보며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잠에서 깨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물고기꿈은 좋은 꿈이라고 하던데 제게 무슨 좋은 일이라도 생기는 걸까요?
꿈에서 물고기를 보는 것은 님이 아시는 대로 어떤 일의 성공이나 예기치 않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꿈이 그렇듯이 그렇게 단순하게 해석하는 일은 위험합니다. 물고기꿈도 물고기의 상태나 주위환경에 따라 많은 의미차이가 납니다. 물고기는 생기(生氣)의 정도에 따라 싱싱하면 할수록 좋은 의미를 가지며 죽어가거나 이미 죽은 물고기는 그리 좋은 의미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고기의 크기에 따라서도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예측할 수도 있답니다. 즉, 큰 물고기가 힘이 넘치게 움직이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나 진행하는 일의 큰 성취를 나타내며 작은 물고기가 죽어있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손실이나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님의 경우 현재 하시는 일이 잘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있으나 넋놓고 방관하게 되면 자칫 일을 크게 실패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망연자실하여 어떻게 처리해야 될까하고 고민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일에 최선을 다하시고 일을 빠트림없이 꼼꼼하게 처리해 나가셔야 하며, 더 이상의 투자나 사업확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결혼한지 한 달이 되어가는 초보 주부입니다. 제가 만혼을 한 지라 빨리 아기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루는 꿈속에 제가 병원에서 아기를 낳았습니다. 아주 잘 생긴 남자아이였는데 어찌보면 남편을 닮은 것도 같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할아버지를 닮은 것도 같은 아이였습니다. 아기를 받아들고 좋아하는 남편의 모습을 바라보며 저두 빙긋이 웃음을 띠고 있었습니다. "저 아이를 잘 키워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던 중에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꿈속에 아기가 나오는 것도 태몽인가요? 아니면 어떤 다른 의미가 있는 건가요?
꿈속에 아기가 직접적으로 나오는 것은 태몽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힘들며 다음의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님처럼 결혼하신 분이 임신을 원하시는 마음이 꿈속에 이어져서 나오는 경우이며, 또 하나의 의미로는 새로운 일의 성취나 그로 인한 근심을 나타냅니다. 아기라는 존재는 신비롭고 새 생명의 출발을 의미하지만 혼자 독립하기에는 힘들고 누군가의 보살핌이 있어야 하는 미완성의 존재입니다. 때문에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의미와 함께 근심이나 걱정거리가 동반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님의 경우는 두 가지 모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혼으로 인한 임신을 하고픈 욕구가 꿈속에서 전개된 경우와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실생활에서 작은 일거리가 생겨 몸이 바빠질 수 있습니다. 현실에 큰 비중을 차지할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은 없으니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 꿈입니다.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는 서른 중반의 남성입니다. 아이도 둘이 있고 이제 중년의 길로 접어드는 나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소에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제밤에는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여행을 가서 이곳 저곳을 다니는 꿈이었습니다. 여행이라면 당연히 들뜨고 기쁘겠지만 마음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잘 모르는 곳을 다니다 보니 조금 초조한 것 같기도 했구요. 몇 시간 동안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제게 혹시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는 걸까요?
꿈에서 여행을 한다는 것은 현재 자신의 심리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이 마음이 울적하거나 슬픔에 쌓여 있고, 고독감마저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현실을 벗어나 다른 곳이나 다른 세계로 떠나서 고민거리를 벗어던지고픈 마음이 반영되는 경우입니다. 님과 같은 경우처럼 특정지역이 아닌, 자신도 모르는 곳을 여행한다는 것은 그 동안 주위사람들을 너무 많이 의식하며 살아왔고 다른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자신만이 정체해 있다는 느낌을 가지며 현실도피적인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너무 주위를 의식하지 말고 주어진 일에 정진하거나 새로운 일에 몰두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한 발 물러나서 보는 시각이 중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 기업에서 근무하는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보통 일에 지쳐 잠이 들면 꿈은 꾸는데, 아침이 되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간혹가다 일찍 잠자리에 들면 간밤에 꾸었던 꿈이 생각나는데, 어제는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꿈속 침실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에 창문을 여는데, 숲으로 해가 비추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숲속으로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 불빛은 영화에서처럼 나무가지 사이로 새어들고 휘황찬란한 광채를 빛내고 있었습니다. 한참이나 그곳에서 놀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어떤 꿈일까요?
해나 빛에 대한 꿈은 국가, 대통령, 위인, 유명인 등을 나타내거나 권력과 명예 혹은 진리를 상징합니다. 인간은 우주 에너지의 작용과 영향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태양과 달은 매일 그 기운을 지구의 인간에게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 만큼 생활할 때는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삶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숲에 해가 비친다는 것은 숲에 가려진 부분까지 밝게 한다는 것으로서 이 세상의 어두운 부분에 힘을 쓸 수 있는 강한 힘을 보낸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놀고 있다는 것은 그러한 힘들과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을 위해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혹 지금 하시는 일이 그러한 일일수도 있고, 미래에 그러한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시는 일에 서광이 비치시길 바랍니다.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꿈에 창고 안에 커다란 귤 박스가 가득 쌓여 있기에 무엇인가하고 보니 상자 안을 꽉 채울 만큼 커다란 무가 반으로 잘려 들어있었어요 근데 그 반 토막이 어른 머리보다 더 크더군요. 그렇게 커다랗게 자란 무가 반으로 잘려서 상자 안에 들어있는데 그런 상자가 창고 안에 가득 쌓여 있었어요. 무는 깨끗하고 싱싱했으며 이제 막 자른 것처럼 자른 면이 싱싱했어요. 제가 그 무를 보면서 참 싱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무슨 꿈인가요?
창고는 재물을 거두어 드리는 곳을 의미하고 무는 재물, 사업 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두 토막으로 잘려 있는 것은 아마도 귀하가 생각하고 있는 일들이 반으로 줄어드는 계약이 이루어질지 모르겠군요. 좋으면서도 반은 나쁜듯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싱싱하게 생각되고 느껴지는 것은 바로 앞에 닥쳐올 수 있는 현실적인 일이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들을 점검을 해 보시고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제가 운전을 하고있었습니다. 풍경은 "한국"같은데 갑자기 제가 운전하는 이곳이 "미국"이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런데 꿈속에서 제가 하는 말이 "시간이 지난 뒤에 미국에 또다시 올 거니까 오늘 구경 잘 해놓자." 이렇게 말하면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운전을 했습니다. 나무가 많은 그런 경치였습니다. 길은 일직선이었고 자연경관은 나름대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꿈은 무얼 의미하나요?
좋은 꿈입니다. 훗날 어쩌면 미국을 다녀올지도 모르겠군요. 자동차는 협조기관, 권력기관, 회사, 사업체, 직장, 단체세력, 방법 등을 나타냅니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것은 "운이 한참 지나고 나면"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협조기관과의 일로 미국을 다녀올 수 있는 그러한 것입니다. 미리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알려주는 꿈인 듯 합니다. 길이 일직선이고 자연경관이 좋은 것은 이러한 것들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쪼록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30대 초반의 결혼한 남성입니다. 어제밤에 꾸었던 꿈입니다. 저희 집에 흰털을 가진 강아지가 들어와 저희 집 강아지와 즐겁게 노는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 현재 부인이 임신중인데 태몽과 관계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장모님이 큰 초록색 고추가 땅에 떨어지는 꿈도 꾸었는데 이것도 어떤 꿈인지 궁금합니다.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태몽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부인이 몸조리를 잘하도록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 꿈을 미루어보건데 아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만 자칫하면 안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흰털을 가진 강아지가 집에 들어와 즐겁게 논다는 의미는 영혼이 들어온다는 의미로서 식구가 하나 늘어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큰 초록색 고추가 땅에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무래도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인에게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시고 몸관리를 잘 하셔서 훌륭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꿈에서 인형을 선물 받았습니다. 학교에 가보니 책상 위에 곱게 놓아져 있던 걸로 기억나는데... 상자에다 넣어진 예쁜 인형이었습니다. 그 인형은 나를 보고 생글생글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인형을 보니 왠지 가슴이 벅차 오르고 꼭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야 내가 이랬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 거예요.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이 꿈은 어떤 뜻이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또 하나의 자기의 모습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인형이란 자기의 모습과 유사한 다른 하나의 뜻이라는 의미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또, 친구나 동료라는 의미도 있고 친구를 사귀게 되거나 아니면 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야 내가 이랬었구나!" 를 보면 전생(前生)에서 잊혀진 자신의 이 생(生)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누군가로부터 정말 그러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이 너무 좋아지겠네요.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이제까지의 모습보다 더 좋은 삶을 살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꿈에 시험이 끝나던 날 머리를 식히러 바닷가에 놀러갔는데 갑자기 바다쪽 하늘에서 비둘기 떼가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날아오는 거예요. 저는 실제로도 비둘기를 엄청 싫어하고 무서워하는데 꿈에서도 비둘기가 내몸에 부딛치는게 너무 싫고 무서워서 얼굴을 두 손으로 꼭 가리고 있었어요. 엄청 많은 비둘기 떼라서 다 지나 가는데 시간도 꽤 걸린 것 같고... 꿈이지만 비둘기가 내 몸을 스칠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곤 했습니다. 무슨 꿈일까요?
비둘기의 의미는 정신적인 일을 나타내고 헌신이나 공헌 등을 상징합니다. 시험을 치면서 정신적인 일을 하다가 그 시기가 지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는군요. 이제 시험결과만 남았는데, 몸에 부딛치는게 싫은 것은 귀하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평가를 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의미 같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결과가 잘 나올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제대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어제는 갑자기 전쟁이 나서 군인이 되어 전쟁터에 나가게 된 꿈을 꾸었습니다. 갑자기 특수수색조를 뽑는데 제가 발탁이 되어서 적진 깊숙이 투입이 되었습니다. 임수수행중에 저 혼자 남아서 적진을 헤매다가 앞에 적군의 행렬이 보이더군요. 몸을 신속히 숨긴 후에 동태를 살피는데 끝부분에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람이 보이더라구요. 왜 그랬는지는 몰라도 무의식중에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어요. 당연히 적장으로 보이는 사내는 쓰러졌고 행렬은 갑자기 아수라장이 되었지요. 저두 갑자기 진행된 상황에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중에 꿈에서 깨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꿈인지 궁금합니다.
꿈은 두가지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일상생활의 연장선상의 이미지가 나타나는 것인데 흔히 인상깊은 영화를 보거나 현실에서 걱정이나 큰 기쁨으로 다가온 일들이 꿈 속에서 이어져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신의 미래에 관련된 일이 예지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흔히 선몽이라고 합니다. 님의 꿈 또한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선자의 풀이로 보자면 군생활하실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계되어 전개된 내용이거나 최근에 감명깊게 보신 전쟁영화의 영향으로 나타난 것으로 그다지 중요한 내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싶고, 후자의 방향으로 풀어보자면 총을 쏘아서 적을 사살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님이 추진해 오던 일이나 평소에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또한 꿈에서 님이 적군의 우두머리를 쏘아서 쓰러뜨렸다는 것은 그 만큼의 중요성을 가진 일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앞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이 될 듯 싶습니다.
어제밤 꿈에 두마리의 커다란 용이 몸을 이리저리 꿈틀거리면서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꾸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면 태몽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동생이 임신 3개월째이긴 한데...
사실 태몽은 자식의 부모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꾸는 것이 일반적이나 직계가족이나 형제자매가 대신 꾸는 경우도 있답니다. 태몽인지 아닌지는 자세한 상황을 살펴야 하겠지만 만약 태몽이라면 아이가 똑똑하고 강직한 성품을 갖춘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것으로 보입니다. 집안에 훌륭한 영성을 가진 아이를 가지신 것을 감축드립니다.
제가 스포츠에 별로 취미가 없거든요. 그런데 꿈에 어떤 경기인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뭏든 관람을 하기 위해 표를 끊고 관중석에 들어갔는데 글쎄 아무도 없고 저 혼자인거예요. 너무나 어이가 없어하며 꿈에서 깨어났는데 이건 무슨 꿈인지요?
지금 현재 어떤 복잡한 문제가 닥친다해도 설사 그 문제가 다가와 있다고 해도 별다른 어려움없이 해결해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단,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혼자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